서울 달터공원 무허가판자촌 52가구 철거…임대주택 이주

입력 2017-04-02 10:05  

서울 달터공원 무허가판자촌 52가구 철거…임대주택 이주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지난 30여 년간 달터공원 한 부분을 차지하던 무허가판자촌 254가구 가운데 52가구를 철거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허가판자촌을 정비해 공원으로 만들어 구민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달터공원 23만여㎡ 가운데 지난해 먼저 철거한 27가구 면적의 1천500여㎡를 확보했다. 지난달 25가구를 추가로 철거해 900여㎡만큼 녹지를 더 조성한다.

구는 "안전사고를 막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세심하게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며 "폐기물과 석면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처리했다"고 소개했다.

또 달터마을 내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중독을 앓는 거주민에게는 병원 입원과 치료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는 2015년 2월 달터마을 무허가판자촌 정비를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들고, 지금까지 80 가옥 83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이주시킨 바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