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숙련 기술인의 축제인 2017 강원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5일 춘천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춘천기계공고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금형 등 37개 직종에 특성화 고교생, 산업체 근로자, 일반 선수 등 315명이 참가해 도내 최고 기능인을 가린다.
직종별 1∼3위 입상자는 제주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 기능대회 강원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대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산업기사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기능경기대회 사진 컨테스트, 외국인 자국 요리 기능경기대회, Young Skill 올림피아드 헤어 스케치 대회가 열린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기능경기대회야말로 기술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임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대회"라며 "도내 우수한 기능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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