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페이지 내일 폐쇄…'채용' 기능은 그대로

입력 2017-04-02 15:49   수정 2017-04-02 16:40

삼성 홈페이지 내일 폐쇄…'채용' 기능은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그룹이 운영하던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 대외 매체가 3일 문을 닫는다. 지난 2월 28일 미래전략실 해체를 선언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삼성을 소개하고 계열사들의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페이지 등은 모두 폐쇄되지만, 채용 담당 페이지는 당분간 유지된다.

그룹 명의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는 개인정보취급 방침에 따라 3월 초에 홈페이지 가입 회원과 '삼성뉴스레터' 구독자들에게 폐쇄 계획을 알렸다.

다만 현재 그룹 차원에서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채용 기능은 앞으로도 기존 사이트 주소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지원자와 구직자 등은 삼성그룹 홈페이지 내 채용 페이지(apply.samsung.co.kr) 혹은 별도 사이트 삼성그룹 인재와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일단 상반기까지는 그룹 채용 사이트를 그대로 남겨 활용하기로 했다"며 "하반기에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삼성 공채는 그룹 차원에서 시행되는 마지막 공채다.

2일 현재 홈페이지와 블로그 첫 화면에는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는 문구가, 채용 페이지에는 시스템 점검 안내가 떠 있다.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벌여온 청년 캠페인 등 각종 대외행사 역시 3일 종료된다.

삼성은 2011년부터 '열정樂서','플레이 더 챌린지' '청춘問답' 등의 이름으로 퀴즈와 명사의 토크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의 행사를 열어왔다.

삼성 임직원들이 전국 대학생들을 찾아가 진로 고민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삼성캠퍼스톡' 역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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