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제69주년 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한다.
이어 제주도민들과 간담회를 하며 지난달 25일 첫 순회경선에서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 제주도민들은 1차 경선에서 유효 투표수 2천338표 중 1천227표(52.5%)를 안 전 대표에게 던졌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전날 서울·인천 경선을 마친 직후 충북 청주로 향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충청권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충청권 경선을 준비한다.
박주선 국회부의장 역시 충청권 지역위원회를 돌며 당원들과 접점을 늘린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사는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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