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없는 상속자가 판치는 나라를 바꾸라는 명령"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측은 2일 서울·인천 지역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자 "안철수 '남풍(南風)'이 대한민국의 심장부 수도권에 닿아 태풍이 됐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 경선캠프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경선 직후 논평을 내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절절한 민심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능력 없는 상속자가 판치는 나라를 제대로 바꾸라는 명령을 받들겠다"며 "국민의당 중심의 더 좋은 정권교체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개혁과 통합과 국민을 위해, 우리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소중한 주말에 투표장으로 발걸음 해주신 6만여 경기도민, 인천·서울시민께 감사드린다"며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경선에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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