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우수 기능인을 육성·발굴하고 기능인의 수준 향상을 위한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울산공고, 현대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건축설계, 용접, 게임개발 등 29개 직종에 28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 중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 용접 등 20개 직종에 199명 출전해 일반 기술인과 실력을 겨룬다.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받고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울산시 대표선수 참가 자격을 가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직종 외에 침선 공예, 언양·봉계 한우요리 경연, 패션일러스트레이션 등 지역 특성화 직종도 선보인다.
청소년이 참가하는 '영 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로봇 배틀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주 경기장인 울산공고에서는 케익 만들기 체험, 네일 시연, 화분 만들기, 대한민국 명장 전통의상 작품 소개 및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개회식은 5일 오전 10시 울산공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울산 기술명장과 산업체 현장기술자를 멘토로 활용해 학생들의 기술을 지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052-220-3279), 마이스터넷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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