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3일 백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안전하고 저렴한 백신을 개발해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국제기구로 1997년 설립됐으며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있다.
복지부는 양해각서를 통해 연구소 운영과 연구활동에 협력하고, 백신 공동연구와 백신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별도로 재정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국제백신연구소도 연구 과정에서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백신 임상연구 역량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승인 획득 경험이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국제사회 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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