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에 '신설도로 정보' 바로 반영된다

입력 2017-04-03 11:00  

내비게이션에 '신설도로 정보' 바로 반영된다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는 새로 개통된 도로가 내비게이션에 반영되지 않아 운전자가 애를 먹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개통과 동시에 차량 운전자가 신설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5개 지방국토청(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정부와 네이버, 카카오지도, SK 티맵, 맵퍼스, 아이나비, 엠엔소프트 등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는 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설도로 관련 정보에 대한 현장 실사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은 개통 일자에 맞춰 지도를 제작·보급하는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토부는 이달 개통하는 국도 31호선 영월∼방림2 국도(11㎞)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속도로 7개소(331㎞), 국도 51개소(453㎞)에 대해 개통과 동시에 신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도로 사업도 개통과 동시에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험도로 개량, 병목지점 개선 등 소규모 사업의 도로도 개통과 동시에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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