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커넥티드 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은 푸조 뉴 3008를 비롯해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하는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지난달 31일 막을 올린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커넥티드 카 커머스 플랫폼을 탑재한 푸조 뉴 3008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윈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 플랫폼은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주유·주차·물품 구매 등 다양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사전에 주문한 물품을 일반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고,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자동 결제할 수 있다.
오윈은 GS칼텍스·LG유플러스·신한카드 등과 협력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 카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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