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3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만세운동 유적비 앞에서 제11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98년 전인 1919년 4월 1일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벌였던 만세운동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호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용원장터 만세 행진으로 이어졌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충주 지역 최초의 항일독립 만세운동으로 주도자인 손승억, 단경옥 등 8명이 현장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글 = 공병설 기자, 사진 =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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