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적·발달장애인이 출전하는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하계대회'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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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올해 13번째인 이 대회를 오는 7월말 또는 8월말 3일간 개최하기로 대회 주최측인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합의했다.
육상, 수영, 축구 등 11개 경기종목에서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3천여명이 창원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됐다.
4년 마다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 하계대회가 없는 해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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