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대전·세종 지역에서 1호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타이어뱅크 김정규(51) 회장이 3일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아너스 클럽에 가입한 사람은 김 회장이 처음이다.
적십자 아너스 클럽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약속한 고액 기부자를 회원으로 둔다.
김성주 적십자 총재,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 배우 이병헌 씨 등 현재 전국에 43명의 회원이 있다.
1991년 타이어뱅크를 창립한 김 회장은 한국프로야구 리그 후원과 충남대 발전기금 10억원 기탁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적십자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난 피해자 구호나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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