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3일 오후 2시 미2사단과 함께 의정부시에 있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마지막 식목행사로 홍단풍 1그루를 심었다.
도와 미2사단은 2002년부터 매년 식목일을 맞아 한미 우호를 다지는 의미에서 식목행사를 함께했다.
그러나 미군기지 평택이전 사업에 따라 미2사단 사령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내년부터 기지관리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지휘부 등 대부분 장병이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로 옮긴다.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이기도 한 올해 양측은 홍단풍이 사시사철 본래의 색을 잃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홍단풍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 미2사단장 등 양측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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