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밀양에 수학체험센터인 '수학체험마루'를 건립하기로 하고 3일 밀양시와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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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밀양시 밀주초등학교 교실 5개를 리모델링해 수학체험마루를 짓기로 합의했다.
총 설치 예산은 2억2천4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시설비 1억8천만원은 도교육청과 밀양시가 반반 부담한다. 운영비 4천400만원은 도교육청이 전액 낸다.
도교육청은 수학체험마루에서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양산에 들어선 도내 첫 수학체험센터가 지역사회 호응을 얻자 밀양에도 건립하기로 했다.
밀양수학체험마루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월 개관한다.
초등학생 대상 체험·탐구 수학프로그램과 중학생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고등학교 수학 동아리 프로그램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교육청 측은 "지역밀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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