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3일 20여년 간의 정치 인생과 정치 철학 등을 담은 에세이집을 선보인다.
유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전적 에세이집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소개한다.
에세이집은 약 300쪽 분량으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IMF 위기, 정치를 시작하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정의란 무엇인가 ▲국방은 제2의 전공 ▲내가 꿈꾸는 공화국 등 7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신자로 몰려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날 때의 일화와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임에도 직언을 멈추지 않았던 에피소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에게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을 때의 기억 등이 수록됐다.
또 세월호 참사와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유 후보의 생각,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찬성한 이유 등도 담았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