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3일 밝혔다.
윤 특별대표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이틀간 머물면서 북한의 핵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그는 방문 기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과 학계와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난다.
윤 특별대표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의 이번 달 모스크바 방문을 앞두고 이뤄지는 사전 협의 차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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