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4일 전자담배 확대에 따른 이익감소 우려를 고려해 KT&G[033780]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8천원으로 내렸다.
백운목 연구원은 "KT&G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담배 매출은 혐오 그림 때문에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담배 수출도 0.9%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삼은 고령화 영향으로 매출은 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iQOS 등 전자담배 점유율이 내년에 10% 수준이 되면 KT&G의 순이익은 8.0% 감소할 것"이라며 "전자담배 확대 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내리지만, 관련 위험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