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4/04//AKR20170404036700005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한국 문단을 갱신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한 권에 담은 작품집이 나왔다.
문학동네가 최근 출간한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임현의 '고두'(叩頭)를 비롯해 강화길('호수―다른 사람'), 김금희('문상'), 백수린('고요한 사건'), 천희란('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최은미('눈으로 만든 사람'), 최은영('그 여름')의 소설이 실렸다.
각각의 작품에는 젊은 문학평론가들이 해설을 달았다.
젊은작가상은 등단 10년 이내 작가가 전년도 각종 지면에 발표한 중단편 소설 가운데 7편을 선정한다.
수상작가들은 모두 30대다. 김금희는 3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은미도 세 번째 수상했다.
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 5천500원에 판매한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