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영화 '터널'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연예기획사 P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이 4일 밝혔다.
소재원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나는 텐프로였다'로 데뷔해 '아비' '소원' '터널' '균' 등의 소설로 이름을 알렸다.
'나는 텐프로였다'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이어 '소원'과 '터널' 등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됐다.
PF엔터테인먼트는 소재원 작가의 대표작인 '형제', '밤의 대한민국' 등의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영화 제작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PF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재원 작가와 계약하면서 방송 출연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작품은 물론, 방송 활동 등의 매니지먼트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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