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왕=연합뉴스) 이세원 강영훈 기자 = 4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된 실시하는 첫 조사에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변호인 자격으로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 등을 구치소로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출장 조사한다.
검찰이 전직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조사하는 것은 1995년 말 1996년 초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이후 21년여만이다.
조사는 오전 10시 전후로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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