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내서 주식투자' 7조3천억원 육박…작년 11월 이후 최대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최근 7조2천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7조2천76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11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일 기준 7조2천66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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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중국어선 전담 저승사자 떴다'…서해5도 특경단 창단
연평도와 백령도 등 최북단 서해5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할 해경 특별경비단이 4일 창단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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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 연 10만원→20만원으로 오른다
경차에 대한 유류세 환급 한도가 연 20만 원까지 오른다. 정부는 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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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 성주군에 정부 지원사업 9개 확정
경북 성주군은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지원사업 9개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 부처가 합동 검토해 확정한 주요 지원사업은 대구∼성주 고속도로(8천억원) 및 경전철(5천억원) 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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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와 이익공유' 있었나…특검-최순실 법정 공방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상실 임대료와 직원 급여 등 총 3억원을 대신 납부한 정황이 드러났다. 그러나 최씨 측은 사후에 이를 정산했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첫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의상실 직원 임모 씨의 참고인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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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함 2억 뭉칫돈' 연관성 조사 교수는 최유정 변호사 남편
성균관대학교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 상당의 뭉칫돈이 100억원대 부당 수임료로 문제가 된 최유정(47·여) 변호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놓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사물함 주변 CCTV에 찍힌 교수를 추적한 결과, 해당 교수가 최 변호사 남편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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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취약층 17만5천명 찾아내 전기·가스비 감면 안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전기, 가스, 이동통신, TV수신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파악해 신청방법을 안내한 결과, 총 17만5천명이 새로 요금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대상자가 신청한 요금감면 건수는 총 22만1천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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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대행, 朴 기록물 보호기간 지정은 위헌"…시민단체, 헌법소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록물을 이관하면서 특정 기록물에 열람제한 기간을 지정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청구됐다. 녹색당과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헌법소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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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액·자동차 워셔액·습기제거제 위해우려제품 지정
부동액·자동차용 워셔액·습기제거제·양초·틈새충진제가 위해우려제품으로 새롭게 지정되고, 스프레이형 세정제·방향제·탈취제에 사용되는 살생물질 안전기준이 신규로 마련됐다.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위해우려제품 지정 ·안전·표시기준' 개정안을 5일부터 20일동안 행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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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지방재정 52조원 집행…목표치 7조원 초과달성
지역 내수경제를 활성화해 경기 위축을 막으려 각 지자체가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한 결과, 1분기에 목표치를 4%포인트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들의 재정 집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인 171조 7천억원 가운데 30.35%인 52조 1천억원을 1분기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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