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민안전처는 5∼7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남해안과 제주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4일 전국 17개 시·도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시·도의 호우대비를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철저한 대처를 강조했다.
특히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의 가동을 준비하고 절개지나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도로·주차장 등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하천이나 계곡을 가로지르는 하상도로를 통행하지 말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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