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4일 오후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제2기 범죄피해자 희망날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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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2기 서포터즈는 피해자전담경찰관과 동행해 피해자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남지방경찰청과 동신대학교는 지난해 4월 5일 범죄 피해자들의 안정과 빠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29명을 선발해 1기 희망날개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1기 서포터즈들은 지난해 여성, 노인, 아동 등 범죄피해자 20여 명을 상담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을 벽화제작 등을 했다.
강성복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함께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병원 치료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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