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압박 제일 많은 직업은 요리사·의사·변호사·초등교사"

입력 2017-04-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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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압박 제일 많은 직업은 요리사·의사·변호사·초등교사"

네덜란드 통계청 조사…"압박 적은 직업은 보안요원·택시기사"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의 직업 중 직장에서 업무 압박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은 요리사, 의사, 변호사, 초등학교 교사, 서비스업 매니저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네덜란드 통계청이 4일 밝혔다.

네덜란드 통계청은 최근 네덜란드에서 5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업무의 양과 그것을 해내야 하는 속도 등에 대해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요리사들은 요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해내야 하므로 자주 압박을 받는다고 밝혔고,변호사와 서비스업 매니저, 초등학교 교사는 업무량이 많아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와 변호사들은 또 그들의 업무가 감정적인 면에서 대처하기가 까다롭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변호사들은 너무 많은 시간을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을 한다고 불평했다.

통계청은 반면에 직장에서 업무로 인한 압박이 가장 적은 직업은 보안요원, 택시 기사, 조경업자, 캐시어, 아동관리 매니저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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