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604일 만의 선발승…6이닝 5K 무실점 '부활투'(종합)

입력 2017-04-04 21:40  

배영수, 604일 만의 선발승…6이닝 5K 무실점 '부활투'(종합)

팔꿈치 수술받고 549일 만에 등판…한화, NC에 6-0 완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배영수(36)가 549일 만의 KBO리그 등판 경기에서 부활을 알리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배영수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화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3안타와 볼넷 두 개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는 호투로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1㎞에 불과했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좌우 구석을 찌르는 코너 워크에 NC 타자들이 꼼짝하지 못했다.

배영수가 KBO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5년 10월 3일 kt wiz전 구원 등판 이후 549일 만이다. 선발투수로 나선 것은 2015년 9월 28일 NC전 이후 554일 만이다.

배영수는 2015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이 더뎌 지난 시즌 1군 경기는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한화가 6-0으로 앞선 7회초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넘긴 배영수는 그대로 경기가 끝나 2015년 8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승 이후 60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2승 2패가 됐고, NC는 개막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했다.

한화로서는 배영수의 재기가 무엇보다 반가운 경기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한 배영수는 2회 선두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고서 2사 후 거푸 볼넷을 내줘 주자 만루에 처했다.

하지만 김태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스스로 위기를 헤쳐나갔다.

이후 안정을 찾은 배영수는 3,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는 등 큰 어려움없이 한화 마운드를 지켰다.

한화 타선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하주석의 병살타성 내야 땅볼 때 NC 유격수 손시헌이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로 찬스를 이어가면서 대거 5득점, 배영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사 만루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몸에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선제점을 올렸고 계속된 찬스에서 김원석이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최진행이 몸에맞는 공으로 1루를 채워 다시 만루가 되자 강경학이 중견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NC 선발 최금강은 3회를 못 넘기고 강판당했다.

4회에는 하주석이 솔로포를 터트려 6-0으로 달아났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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