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5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 주가를 15만7천원으로 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을 지속해서 흥행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작의 흥행은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고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현재 게임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밝혔다.
정 연구원은 "철저한 현지화와 최적화된 IP(판권) 확보로 2017년에는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며 "넷마블은 온라인·콘솔 기반 게임사들과 모바일게임사들의 특성을 골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상장 후 적정가치는 13조2천억원, 적정 주당 가치는 15만6천161원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매출액은 3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1천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마블의 공모 희망가는 2만1천∼15만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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