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분기 웹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민이 산림청에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산림청이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 정보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웹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관심 키워드는 '등산로', '개청 50주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웹 소셜 빅데이터 분석은 다음·네이버·구글 등 3대 포털과 블로그(네이버), 트위터(159개 계정) 정보 분석을 말한다.
봄을 맞아 숲을 이용하는 국민이 급증하면서 안전한 등산을 위해 '등산로'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각종 산림정책과 이슈에 대한 긍정적 키워드는 '기대', '효과', '발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피해', '쓰레기', '위험' 등으로 조사됐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 맞춤형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민의 생각과 관심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산림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소통하는 산림정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행정자치부의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혜안'을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국민 생각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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