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업체인 그래텍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명을 '곰앤컴퍼니'(Gom&Company)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병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업운영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곰앤컴퍼니는 곰플레이어, 곰TV 등 '곰'으로 대표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올 어바웃 비디오(All about Video)"라는 사업 슬로건을 중심으로 비디오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숭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삼성전자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1999년 그래텍을 공동 설립했다.
이 대표는 "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동영상 전문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곽정욱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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