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청 통합 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에 김태신 주무관(49·행정 7급)이 당선됐다.
5일 충남도청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초대 통합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 650표 가운데 414표(63.7%)를 받아 위원장에 김태신, 사무총장에 김용택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9년 4월까지다.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동양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2000년 충남도청으로 이직했으며, 현재 공보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에게 감사한다"며 "도민에게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조합원에게는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모습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복수 노조였던 충남도공무원노조와 충청남도청공무원노조가 올해 초 11년 만에 통합함에 따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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