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올라온 세월호의 여행가방…주인은 단원고 학생

입력 2017-04-05 11:14   수정 2017-04-05 11:16

3년 만에 올라온 세월호의 여행가방…주인은 단원고 학생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정회성 기자 = 세월호에서 단원고 학생의 여행가방이 발견됐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 선박 갑판에 떨어진 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학생용 여행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가방 안에서 명찰이 나와 주인이 확인됐고 유가족 협의회와 가방 처리 방안을 협의했다"며 "세척 등 처리한 다음 적절한 시기에 유가족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방 주인의 실명은 "유가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세월호 유가족들에 따르면 이 가방의 주인공은 단원고 2학년 학생 A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양의 친척이 목포 신항으로 오는 중이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