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횡성군이 월 2회 운영하던 '장날 건강쉼터'를 올해부터 장날마다 운영한다.
횡성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횡성 오일장(1, 6일)이 열리는 횡성 농특산물 직거래센터 앞에서 '테마가 있는 활기찬 장날 건강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날 건강쉼터는 오일장을 보러 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환자발견 및 예방을 위한 '상설건강체험관'과 올바른 건강생활에 대한 중요성 홍보를 위한 '월별 테마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설건강체험관에서는 내 혈압·혈당알기 이벤트, 금연상담, 기억력·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한다.
미각테스트, 영양상담, 구강검사 및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만보체험, 손 씻기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급증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 발견과 이상자 추후관리·연계로 환자를 지속 관리하고 건강생활습관 변화를 도와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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