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5일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느냐는 질문에 "실패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현시점에서는 분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했지만, 비행거리가 약 60㎞ 정도로 파악된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스가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와 한국과도 긴밀히 연대해 북한에 자제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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