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에서 동남쪽으로 76㎞ 떨어진 지점에서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40분께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피해를 본 곳은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가까운 코라산 라자비 주(州) 산간인 세피드상 지역 칼게시 마을로, 인구는 250명 정도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날 지진으로 1명이 숨졌으며, 주민들이 놀라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구조대와 헬리콥터를 지진 현장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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