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11∼16일 개관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늘려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매년 이맘때면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에 심은 벚꽃이 만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 야외 진입로에는 태극기 바람개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실내에서는 어린이들이 벨기에군 베레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주말에는 박물관 외벽에 대형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소요산관광지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유엔 참전 21개국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관련 유물, 사진, 전쟁영상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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