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5일 (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반군 장악 지역인 이들리브 주에서 최근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같이 언급한 뒤 "이번 일은 지난달에만 이 같은 야만적인 무기가 사용됐다는 세 번째 보고"라면서 "모든 관련된 사람들은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학무기 사용은 시리아도 지난 2013년에 서명한 화학무기협정(CWC)에 의해 금지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국제사회의 기준은 존중돼야 하고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리아는 CWC 회원국으로서 이런 의무의 준수를 확실히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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