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5일 부산과 제주 지역의 악천후로 김해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회항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은 이날 모두 9편(국제선 7편, 국내선 2편)의 항공기가 결항하고 3편의 항공기가 회항했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이날 아침부터 천둥이 치면서 오후 6시 현재까지 16㎜ 비가 내렸고, 제주지역에도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가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무통제실의 한 관계자는 "밤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사전 결항도 현재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