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경쟁 4파전 확정…대기업 몫 3곳 중 1곳 유찰

입력 2017-04-05 18:28  

인천공항 면세점 경쟁 4파전 확정…대기업 몫 3곳 중 1곳 유찰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예상대로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면세점 등 4개 기업은 DF1(향수·화장품), DF2(주류·담배·포장식품) 구역 사업권 입찰에 동시에 지원했다.

DF3(패션·잡화) 구역은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DF3 구역은 해외 명품 브랜드 유치와 관리 등이 어렵고 임대료를 고려하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지원 업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면세점 업계가 위축돼 제2터미널 면세점 입점 경쟁 강도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소·중견기업에 돌아가는 DF 4~6 구역에는 SM·시티플러스가 모두 지원했다. 엔타스는 DF5에만 지원했다.

올 연말 개장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에는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3곳 등 총 6곳의 면세점이 들어선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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