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회담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언론 보도문을 통해 두 인사의 회담 사실을 전하면서 양측이 한반도 정세와 지역 안보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특히 "동북아 지역의 대결적 구도 해체와 전반적 군사·정치 긴장 해소 방향에서 안보 확보를 위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새로운 접근법 모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윤 특별대표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다음 주 11~12일로 예정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모스크바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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