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역에 '외국인 전용 열차티켓 발권창구'가 개설됐다.
대전시와 국제교류센터는 지역 거주 외국인 지원을 위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전역과의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외국인 전용 열차티켓 발권창구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구 개설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지원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1월 대전역과 외국인 전용 열차티켓 발권창구 개설, 외국인 유학생이 철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 공동 개발, 두 기관과 지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문화체험 등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2015년 말 현재 대전시 거주 외국인은 1만6천4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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