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4기 상임위원으로 김용수 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6일 공식 임명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김 전 실장을 대통령 지명 몫인 이기주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내정한 데 이어 6일 공식 임명했다.
김 상임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옛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혁신기획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국제협력관,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야권과 언론시민단체 등은 황 권한대행의 이번 인사에 대해 "대선을 앞둔 '알박기 인사'"라며 내정 철회와 자진 사퇴 등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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