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20년까지 297억 투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주기술 검증과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개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7일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위성 개발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부는 위성 시스템, 본체 등의 설계·조립·시험·검증 과정을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해 2020년 발사할 계획이다. 위성 개발에는 2020년 12월까지 총 297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위성 개발과정에서 위성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는 밤이나 악천후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소형 X-대역 영상레이더를 독자 기술로 만들어 탑재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는 "개발할 레이더의 해상도는 5m급으로, 지상에 있는 버스를 구분할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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