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원주 대표 전통시장인 원주중앙시장(미로예술시장)이 4월 다양한 이벤트로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원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15일 '제1회 가면가요제'를 시장 2층에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행사로 4~7월, 9~10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4~7월, 9월까지 일반 시민과 상인들의 참여로 이뤄지며 다양한 가면·소품 등을 이용해 자신의 끼를 뽐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월마다 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을 선정하며, 일반 시민의 경우 최우수상은 온누리 상품권 10만원, 우수상은 온누리 상품권 5만원, 인기상은 온누리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제1회 미로예술시장 가면가요제는 오후 2~4시 2층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며 가면은 직접 제작해 오거나, 준비된 소품을 가지고 꾸미면 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033-747-6082), 원주중앙시장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https://www.facebook.com/wjjamk2015), 행사당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뮤즈오카리나앙상블, 여섯줄사랑 2팀의 사전공연과, 팝페라가수 오정환의 공연도 준비된다.
오후 1~5시 2층 나동에서 5천원 상당의 고객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리볼 꽃반지 만들기와 스탠실파우치 체험도 할 수 있다.
고객 무료체험은 매월 2가지 다른 종류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1천원 경매 이벤트도 열린다.
1만~2만원 상당의 2층 청년상인들의 수공예 꾸러미 상품을 준비해 1천원부터 경매를 진행한다.
앞서 원주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도 오는 8~9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80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진행한다.
청년상인 19명이 플리마켓에 참여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2층 가동 먹거리 골목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2층 중앙광장에서는 이틀간 오후 4시 음악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내내 2층 곳곳에서 스텐실 파우치, 구슬 팔찌 체험, 양초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원주중앙시장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시민과 상인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시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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