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체코 뮤지컬 '햄릿'에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각색한 이 작품은 2007년 국내 초연된 이후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등의 남자 배우들이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하다.
뮤지컬 '햄릿'은 원작과 달리 햄릿과 오필리어, 햄릿의 아버지를 독살한 삼촌 클라우디우스와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의 사랑에 더 비중을 둔 작품이다.
햄릿도 우유부단형 캐릭터가 아닌, 반항적이면서 남성미 넘치는 인물로 그려진다.
대중적인 선율의 넘버(노래)와 회전형 무대를 활용한 역동적인 극 전개도 특징이다.
뮤지컬 배우 신우와 서은광도 이지훈과 번갈아 햄릿을 연기한다.
티켓 가격은 7만7천~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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