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사업자대출 출시 이전 선 대응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웰컴저축은행은 6일 모바일이나 PC로 20분 만에 대출받을 수 있는 사업자전용 비대면 대출 상품인 '그날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으로 중신용자의 중금리 신용대출 경쟁이 치열해지자 인터넷은행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사업자대출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자전용 중금리 대출을 출시한 것이다.
이 상품은 연 5.99∼27.49% 금리의 신용대출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이상 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며 영업점 방문이나 은행직원 방문, 서류제출 없이도 24시간 365일 비대면으로 신청해 바로 돈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은행직원이 직접 찾아가 심사를 통해 최대 1억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또 '그날 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구축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과 핀테크기술을 활용해 사업자들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긴급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