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재발 방지책 마련때까지 옥시 불매운동"

입력 2017-04-06 14:03  

"가습기살균제 재발 방지책 마련때까지 옥시 불매운동"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승환 기자 = 환경단체들이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이 납득할 만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족 모임과 환경단체가 모인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6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빌딩 옥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업들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해 5월 불매운동에 돌입한 이들은 "(옥시 등이) 검찰 수사를 피하고 재판 형량을 낮추기 위한 꼼수만 부릴 뿐 가해 기업의 피해 보상과 사과가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정부가 피해판정을 한 인원은 982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이들 중 손해배상에 준하는 보상을 받은 인원은 151명에 그치고 있다"며 "때문에 불매운동 시즌 2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또 ▲ 가해 기업 영업 중단 조치 ▲ 집단소송제 도입 ▲ 가습기살균제 사건 재수사 등을 정부와 기업에 요구했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