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호수공원 앞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

입력 2017-04-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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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호수공원 앞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

수원컨벤션센터·백화점·아쿠아리움·호텔 품은 복합단지

(수원=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한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 부지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 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5㎡ 주거용 오피스텔 759실로 구성된다.

광교호수공원 앞 단지 주변을 수원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 등이 둘러싸면서 주거·문화·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오피스텔에서 백화점과 호텔, 컨벤션센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할 계획이어서 입주민이 단지 내 상가처럼 백화점이나 컨벤션센터 등을 오갈 수 있게 된다.

단지 반경 600m 거리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 환승센터가 있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인근에 있어 자동차로 강남 지역은 30분대, 판교신도시는 1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 용산∼강남 구간 중 신사∼강남 구간(1단계 ·2.5㎞) 건설 공사가 연내에 시작돼 2022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입주민은 모든 오피스텔에서 광교호수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고 호수 주변에 조성된 각종 체육·휴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175㎡ 펜트하우스식 3개실을 제외한 모든 오피스텔이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84㎡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팬트리(식료품 창고), 다용도 창고장, 침실 가변형 벽체 등을 갖췄다. 천장 높이도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는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가 도입되는데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구동하는 기존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달리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오피스텔 내 조명,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한화건설 강진혁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에서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교호수공원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데다 경기 남부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이 모두 단지 내에 있는 최고 수준의 복합주거단지"라고 소개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4번지(광교고등학교 맞은 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mong071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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