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오는 8월 열리는 충북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제13회 영화제 출품 신청을 마감한 결과, 1천401편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출품작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1천360편보다 41편 늘어난 것이다.
전체 출품작 중 해외 작품은 1천327편, 국내 작품이 74편이며, 장편은 183편, 단편 1천218편이다.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1천109편, 음악 다큐멘터리 292편이다.
영화제 조직위는 "기존 한 달 보름에서 두 달이던 출품 신청 기간을 한 달로 줄였는데도 출품작 최다 기록을 세웠다"며 "영화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15일 청풍호반 무대와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 제천 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