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농촌 주민의 충동적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농촌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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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6일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오강섭 한국자살예방협회장과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충남 7개 시·군 64개 마을에 5억2천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 2천554개를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마을별 간담회를 열고, 충남도는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농약 안전보관함은 맹독성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충동적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보관함이다.
잠금장치가 달린 보관함으로 열쇠를 찾는 시간 동안이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을 갖게 돼 농촌 지역 노인들의 음독자살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충남에서는 72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 가운데 15.4%인 111명이 농약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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