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눈빛·목소리 힘 빠진 우병우…누리꾼 "진심인지 의심" 냉담

입력 2017-04-06 16:09   수정 2017-04-06 16: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NS돋보기] 눈빛·목소리 힘 빠진 우병우…누리꾼 "진심인지 의심" 냉담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왜 계속 가식적으로 느껴지지"(네이버 아이디 'sapu****')

"국민에게 사과해야지 대통령 구속되어서 참담하다니…"('sosg****')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예전의 '레이저' 눈빛과 당당한 목소리가 모두 사라져 화제를 낳았다.

누리꾼들은 우 전 수석의 달라진 모습에 검찰이 흔들리지 말고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아이디 'bakj****'는 "이런 행동에 속아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보여준 게 너무 많다"고 했고, 'tazz****'는 "사람은 안 변합니다"라는 말로 우 전 수석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qqq7****'는 "진심인지 의심스럽네요. 정치인들 청문회 때 연기 너무 잘하던데"라고 꼬집었다.

'ming****'도 "연기 잘한다. 목소리 톤 바꾸고 표정 바꾸면 죄가 달라지나"라고 주장했다.

다음 사용자 '유통기한'과 '닉네임'도 각각 "눈속임이야", "연극 하지 마라"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던졌다.






우 전 수석이 국민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는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만 언급한 것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트위터 사용자 'Riverside882'는 "국민에게 할 말 없느냐는 데 대통령에 대한 애틋함을 토로하네"라고 한탄했다.

'jang****'는 "국민은 애초 안중에도 없었다"고 짧게 적었다

최순실을 모른다는 우 전 수석의 답변에는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jes4****'는 "최순실이 청와대를 주무르고 있었는데 모른다면 직무유기"라고 썼고 'kang****'는 "민정수석이라는 사람이 최순실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되물었다.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wes2****'는 "대응방식이 달라진 것이지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 본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는지 시민들이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