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새 단장…7일부터 '씽씽'

입력 2017-04-06 16:29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새 단장…7일부터 '씽씽'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관광 명물인 '낙동강 레일바이크'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부터 다시 달린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소음 민원으로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하고 방음벽 설치 등을 끝냈다.

방음벽은 민원이 제기된 250m 구간에 2.5m 높이로 설치했다. 소음도 10㏈ 이상 줄었다.

레일바이크는 시내 생림면 마사리 654-1 일원 낙동강 철교∼생림 터널 간 왕복 3㎞ 구간에 만들었다.






레일바이크 시설은 경전선 폐선 기찻길을 활용, 문화체육관광부 유휴자원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조성했다.

시는 새 단장을 하며 스피드존과 아이스존도 설치했다.

스피드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강 위 철교에 있다.

이 구간에는 전 속력으로 달리면서 속도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존에는 시원한 물안개를 뿜어 상쾌감을 더한다.

레일바이크는 지난해 4월 개장해 연말까지 34만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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